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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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준석 성접대' 의혹 당사자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30일 서울구치소에 있는 김 대표를 찾아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김 대표는 2013년 대전에서 이 대표(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를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대표는 성접대 의혹과 별개로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받아 복역 중이다. 경찰은 구치소에 김 대표 수사접견을 신청했다.
김 대표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암시했다. 김 대표는 이날 법률대리인 김소인 변호사(법률사무소 윌)를 통해 "이준석 멘티님, 금주 간장을 드시는 것 같던데 그거 혹시 진간장 아닌가요. 김성(진)+간장. 김성진이 이번 주 경찰 수사받는 것이 '찐' 간장일 뿐, 나머지는 싱거울 수 있다"고 입장문을 냈다.
김 대표는 2010년 이 대표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을 들을 때 멘토였다. 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간철수에 빗댄 말)과 장(장제원 의원)보다 자신이 더 위협적일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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