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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 솟구치는 쇼핑몰...계속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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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멘추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에서 시민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가 솟구치는 쇼핑몰을 지켜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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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강영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124일째인 27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민간인 약 1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크레멘추크 쇼핑센터를 상대로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현지 행정책임자 드미트리 루닌은 쇼핑몰에서 최소 16명이 숨지고 59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공습경보 발령 당시 쇼핑몰에는 1000명 이상이 있은 탓에 사상자수는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소셜 미디어에는 불타는 쇼핑몰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쇼핑몰이 "전략적 가치가 없으며 러시아군에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의 전략은 단순히 우크라이나군을 패퇴시키려는데 그치지 않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승리할 가능성도 없지만 말이다. 러시아의 목표는 우크라이나의 항전 의지를 꺽는 것이며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그 전략에 따른 것이다.

지난 26일에도 수도 키이우에 대한 공습으로 아파트 건물과 비어 있는 유치원이 공격당했다. 7살 소녀가 숨졌고 어머니가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전국의 민간인들이 매일 같이 울리는 공습 경보에 떨고 있다. 경보는 실제 공격이 없어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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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멘추크(우크라이나)=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에 있는 한 쇼핑몰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타고 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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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멘추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에서 시민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연기가 솟구치는 쇼핑몰을 지켜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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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멘추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에서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쇼핑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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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멘추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쇼핑몰 잔해를 치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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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유치원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교실이 파손돼 있다. 러시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폭격을 재개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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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유치원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교실이 파손돼 있다. 러시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폭격을 재개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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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구급대원들이 아파트 주변 포격으로 숨진 한 남성의 시신을 구급차에 싣고 있다. 러시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등지에 폭격을 재개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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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한 여성이 아파트 주변 포격으로 숨진 남편의 시신을 구급차에 옮긴 후 흐느끼고 있다. 러시아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등지에 폭격을 재개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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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20hwan@newsis.com,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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