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 웹툰 '테러대부활', 보드게임으로 만든다

웹툰 '테러 대 부활' [네이버웹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슈퍼 히어로가 대거 등장하는 웹툰 '테러대부활'이 보드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와이랩은 28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보드게임 '배틀 렐름 테러대부활' 제작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러대부활'은 기존 히어로물인 '테러맨', '부활남' 등의 등장인물과 세계를 합쳐 만든 크로스오버 웹툰이다.

웹툰 지적재산(IP)이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이처럼 오프라인의 보드게임으로 끌고 온 것이 눈에 띈다.

보드게임 규칙은 '테러대부활' 속 인물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웹툰 속 설정에 따라 보드게임에서도 캐릭터별로 특수능력을 부여했다. 예를 들어 '금수저' 원미호를 골랐다면 경호팀을 활용해 생명력이 깎이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식이다.

웹툰은 매주 일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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