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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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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요 '쑥'…옥션 "고유가에 자전거 출퇴근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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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전거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야외활동 증가와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최근 한 달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자전거와 자전거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자전거는 29%, 클래식 자전거는 18% 판매가 늘었다.

사이즈가 작은 미니벨로 판매는 57%, 가벼운 픽시 자전거 판매는 17% 각각 증가했다.

전기 자전거 판매는 47% 증가했고 전동킥보드와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각각 20%, 28% 판매량이 늘었다.

보호장비와 헬멧, 짐받이/흙받이, 자전거가방, 자전거 바구니 등 자전거 용품과 자전거 브레이크·기어 등 자전거 부품 판매도 덩달아 증가했다.

옥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최근의 고유가 현상도 자전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옥션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고 있는 기름값에 부담이 커지다 보니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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