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단계 관심→주의로 격상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2022.6.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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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최근 국내에 유입된 바이러스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익산시는 국내에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감염병의심사례 감시·대응반, 역학조사반, 예방접종반, 검체관리반 등 총 4개반 57명으로 편성돼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원숭이두창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착용 및 개인위생(손씻기)을 준수해야하고, 야생동물과 접촉도 자제해야 한다.
만일 21일 이내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해 증상발현이 있는 경우 익산시 콜센터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해야 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방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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