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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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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실감 메타버스 콘서트 개최…"볼류메트릭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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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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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볼류메트릭은 4K 화질 이상의 카메라 100여대가 촬영 대상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포착해 360도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내달 3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이프랜드 내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수 윤지영·민수·유라·적재·이루리·수란·제이미·윤하와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결성한 아바타 걸그룹 '이프레젠디' 등이 참여한다.

해외 유명가수들이 게임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사례는 있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볼류메트릭 영상 캡처 기술을 활용해 실사 기반의 가상 콘서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객들은 구(Sphere) 형태 메타버스 콘서트장에서 360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스카이보드를 타고 공중을 자유롭게 부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초고화질 볼류메트릭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목해 혁신적인 공연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사용자들에겐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윤도현, 10CM 등 다른 뮤지션들의 볼류메트릭 콘서트를 오늘 8월 내 마련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로 고객들에게 초실감 콘텐츠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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