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딸과 부인 폭행하고 출동 경찰관까지 밀친 40대 남성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화서서부경찰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과 아내를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0대 딸과 부인을 때리고 출동 경찰관들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쯤 화성시 매송면 자택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딸 B양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뒤 이를 제지하던 40대 아내 C씨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가슴과 어깨를 밀치고 테이저건 카트리지를 빼앗아 이들의 얼굴을 향해 던진 혐의도 받는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테이저건의 스턴(카트리지를 뺀 상태로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것) 기능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