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오는 7월과 8월 웹툰 '레드후드: 아웃로즈', '자타나&더리퍼'를 자사 영어·스페인어 서비스에 동시 연재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해 9월 '배트맨: 웨인 패밀리 어드벤처'를 선보인 데 이어 차기 라인업을 공개한 것이다.
이들 작품은 DC코믹스의 기존 출판물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웹툰화한 것이 아니라 DC의 슈퍼 지적재산(IP)을 바탕으로 새로 제작한 오리지널 웹툰이다.
마리 자빈스 DC코믹스 편집장은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통해 DC의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DC의 팬은 물론 우리를 잘 모르는 독자들과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사업 콘텐츠 총괄리더도 "앞으로도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DC의 인기 캐릭터들을 새로운 스토리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빈스 편집장과 이 총괄리더는 지난 23일 북미 최대 테크 콘퍼런스인 '콜리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만화와 디지털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대담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DC코믹스, 웹툰 '레드후드' 연재 예정 |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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