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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 퇴직자 취업…창원서 '자동차·기계·항공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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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동차 기계 항공산업 채용박람회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고용위기 퇴직자 재취업을 위한 '2022년 자동차·기계·항공산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기계, 항공 등 고용위기산업 관련 기업인 경한코리아 등 17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연구개발직, 생산관리직, 기술설계직, 생산기술직 등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까지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될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했다.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증명사진 무료 촬영, 스트레스검사, 직업타로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취업서류·이미지·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2020년 6월 개소한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는 그동안 지역 제조업 퇴직자와 구직자 3천34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고, 이 중 1천506명이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와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는 하반기에 김해에서도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가 고용위기 퇴직자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구인난 해소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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