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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명주 동점골' 인천, FC서울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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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명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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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인천은 7승 7무 4패(승점 28)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FC서울은 시즌 전적 6승 7무 4패(승점 22)로 7위에 머물렀다.

FC서울은 전반 5분 기성용의 감각적인 롱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골을 노려봤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7분 뒤에도 FC서울은 강성진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FC서울의 맹공은 계속됐다. 전반 13분 조영욱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골대 위쪽을 맞고 튕겼다.

결국 선제골은 FC서울이 가져갔다. 전반 35분 강성진의 크로스를 받은 조영욱의 헤더 슛이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전반 41분 김동민의 크로스 후 홍시후의 헤더 슛이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FC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홍시후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했다.

인천은 후반 8분 이명주가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때린 오른발 슛이 그물을 맞았고, 코너킥 상황에서 무고사의 헤더 슛도 골키퍼에 막혔다.

기어코 인천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이명주가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결승골을 위해 뛰었으나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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