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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790명…코로나 유행 감소세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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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790명…코로나 유행 감소세 소강상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명 대 후반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등으로 형성된 면역 효과가 점차 떨어지면서 당분간 신규 확진자 수 감소폭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24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790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2명 줄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16일 연속 1만 명 아래로 전반적인 감소 추이가 이어지곤 있지만 감소 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7,057명을 나타냈는데, 방역당국은 기존 면역 효과가 떨어지면서 당분간 소폭 증감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4일)> "지속적으로 코로나19가 1만 명 가까이 확진자가 유지되는 상황임을 고려해서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은 계속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85명으로, 최근 들어 해외 유입 사례는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유행 추세 속에 이동량이 많은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 다중 밀집 행사 등이 늘면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방역 관리·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명 감소한 50명을 기록해 2020년 11월 11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고, 사망자는 18명 발생해, 누적 치명률은 0.13%를 유지 중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코로나19_확진자 #격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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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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