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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과 그 부모가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광주 남구에 거주 중인 10살 조유나 양과 조 양의 부모에 대한 실종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 10살 조유나 양이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날짜가 지나도 출석하지 않는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에 나선 겁니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완도 신지면에서 신호가 잡힌 것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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