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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하루 중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790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790명 증가한 1831만9773명이 됐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신규 확진자는 670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5명이다.
이번에 발표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전인 지난 18일(6842명)보다 52명 감소했다. 2주 전인 지난 11일(8442명)보다는 1652명 적다. 3주 전인 지난 4일(1만2048명)보다는 5258명 줄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이 1122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급감한 지난 20일을 제외하면 최근 1주일(19~25일) 사이 60세 이상 일일 확진자 수는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18세 이하가 1307명이다. 지난 20일을 제외하면 최근 1주일 사이 18세 이하 확진자 수 역시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3598명이 발생했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638명,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504명, 경북권(대구·경북)에서 654명, 경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988명이 발생했다. 강원에서 246명, 제주에서 77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50명, 사망자가 1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16명(치명률 0.13%)이다.
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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