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 News1 민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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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정도 상승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공급경색에 대한 우려로 3% 내외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8% 상승한 배럴당 113.12달러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3.2% 오른 배럴당 107.6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2% 정도 하락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의 경기 침체가 와도 공격적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는 등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세계경기 침체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 경기의 바로미터인 구리가격도 급락, 1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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