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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잠기고 빠지고 끊기고…중부지방 폭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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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3일)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국에 큰 비가 내리면서 곳곳이 정전되고 빗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입니다.

10여 분 만에 주차장 바닥이 흙탕물로 차 버립니다.

저녁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근처 도로 공사장에 쌓아둔 토사가 빗물과 함께 주차장으로 밀려온 것입니다.

[채석준/아파트 주민 : 차고 뭐고 지금 엉망진창입니다. 너무 불안하죠. 지금 현재 늦은 시간에도 저희들은 밤잠을 못 잘 것 같아 요.]

인천 송도의 한 지상주차장에서는 차량에 갇힌 50대 운전자가 구조됐습니다.


폭우로 만들어진 물웅덩이에 차량 앞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고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