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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산림치유원, 울릉도서 독도경비대 마음건강 다스려...산림치유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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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국립산림치유원이 울릉경비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산림치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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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이 울릉도를 찾아나서 독도수호에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원 76명에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독도·울릉경비대 경찰관들의 스트레스 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21~24일까지 울릉도 내수전 일출 전망대 숲길 등에서 찾아가는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출·외박이 어려운 경찰관들을 위해 직접 경비대를 방문,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맞춤형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트래킹을 통해 신체활력을 증진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숲속테라피’, 맨손 스트레칭과 소도구를 활용한 균형 운동으로 신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밸런스테라피’, ‘통나무 명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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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이 울릉군 북면 정매화 계곡 (울릉 둘레길) 쉼터에서 독도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산림치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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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면역력 향상을 돕는 꿀차의 음용 방법 소개 영상 콘텐츠 및 온도계 텀블러, 차 세트 등이 담긴 셀프치유꾸러미를 통해 마음건강도 다스릴 수 있도록 했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우리 국토의 최동단에서 경계 근무하는 독도경비대 경찰들이 산림치유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피로 해소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찾아가는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ESG경영 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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