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가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향후 법적 대응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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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를 연다.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TF 위원장 하태경 의원 등이 참석한다.
TF는 전날 국방부 방문 결과도 발표한다. TF는 23일 국방부 진상조사 방문에서 “국방부가 서해 어업지도 공무원 이대준씨의 피살 후 시신 소각을 ‘확인’했다고 했다가 ‘추정’으로 입장을 바꾼 것은 당시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청와대에서 왜곡을 지시한 책임자가 서주석 NSC 사무처장”이라며 “(2020년) 9월 27일 서주석 NSC 사무처장 지시로 국방부에 공문으로 지침서를 보내 시신 소각으로 확정한 입장을 바꾸라 했다”고 말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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