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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긴 간병 끝 참극…'위기 가족' 느는데 실태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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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현병이나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던 부모들이 더는 감당하기가 힘들다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적지 않습니다. 긴 간병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이들 돌봄 가족 가운데 35%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떠올린 적이 있는 걸로 조사됐는데, 그 고통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먼저 한성희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의 한 빌라에서 65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