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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단독] 채팅앱서 12억 투자사기…정체 캐묻자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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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짜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로 사람들을 유인해 돈을 가로채는 사기 범죄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채팅 앱을 통해 사람들한테 접근한 뒤에 투자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속이는 방식인데, 비슷한 피해가 이어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A 씨는 한 채팅 앱에서 싱가포르 금융 전문가라는 B 씨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