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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D리포트] 어린이집에서 두 달간 8명, 210건 아동 학대 의혹…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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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더니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립니다.

누워 있는 아이를 일으켜 머리를 미는가 하면 팔을 거세게 잡아끌어 의자에 앉히더니 머리를 밀어 이마가 책상에 부딪힙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지난해 12월 초, 5살 손자의 몸 곳곳에서 상처를 발견한 할머니는 어린이집 원장에게 CCTV 열람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B군 할머니 : (원장이) '엉덩이 한 대 치고 잠 안 잔다고 발목을 잡아서 한 거는 제가 봤습니다. 그런 (학대) 행동은 안 했으니까 CCTV를 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