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하반기에 검역관리 지역을 지정할 예정"이라며 이들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대해서 발열 기준을 강화하면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단장은 발열 기준이 몇 도로 강화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세부적인 내용이라며,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출입국자를 대상으로 해서 SMS 문자 발송 또는 Q코드를 이용해서 안내를 강화하는 방식 등으로 건강상태질문서에 대한 신고율을 높이고
의심증상이 발생했을 때 질병청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원숭이두창이 빈발하는 국가들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로 유럽 국가들로 보고 있는데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토를 거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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