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김영환 지사 당선인과 AI영재고 설립 논의 예정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22일 AI영재고 설립 공약 관련해 "다음 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인사차 방문해 "국립이든 공립이든 (영재고 설립의) 큰 원칙에는 김 당선인과 이의가 없다. 전국에 58개인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가 충북에 하나도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김 당선인께서 특정 지역에 영재고 설립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시장·군수들도 영재고 공약을 했기 때문에) 그건 조금 신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취임 후 6개월간 큰 틀에서 검토한 뒤에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인사차 방문해 "국립이든 공립이든 (영재고 설립의) 큰 원칙에는 김 당선인과 이의가 없다. 전국에 58개인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가 충북에 하나도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
그는 이어 "김 당선인께서 특정 지역에 영재고 설립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시장·군수들도 영재고 공약을 했기 때문에) 그건 조금 신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취임 후 6개월간 큰 틀에서 검토한 뒤에 결정할 문제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충북 노벨 20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하나로 AI영재고 설립을, 김 당선인은 '명품 교육도시 건설' 사업의 한 분야로 AI·수학·과학영재고와 국제학교 설립을 각각 공약했다.
충북도가 도교육청과 호흡을 맞춰 현안사업으로 추진한 첨단산업 맞춤형 AI 영재고 설립은 새 정부의 충북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
윤 당선인과 김 당선인은 학교 신설이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충북에 자사고조차 없는 데다 디지털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영재고 설립 문제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또 "기초학력 보장 문제, 학력 신장에 대한 도민 기대가 많기 때문에 이를 우선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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