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심판원은 어제(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시간 넘는 회의 끝에 제명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중징계 결정을 알렸습니다.
심판원 위원들은 피해자 조사 등을 토대로 최 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사실로 판단했는데, 최 의원이 해명 과정에 발언 사실을 부인하며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등이 중징계 사유로 작용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2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징계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관련된 국민의힘 윤리위가 열립니다.
윤리위는 이 대표가 성비위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김철근 대표정무실장을 통해 제보자에게 7억 원대 투자 유치를 약속했다는 의혹에 대해 심사할 예정입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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