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성희롱성 발언 의혹이 제기된 최강욱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최 의원 모습.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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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최강욱 의원을 중징계한 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제거하려는 전략도 담겨 있다고 풀이했다.
변 대표는 20일 밤 SNS를 통해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만장일치로 최강욱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이는 최강욱을 쳐내면서 이준석을 제거하는 전략이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먼저 '짤짤이'와 유사한 발언을 한 적 없다는 최 의원 주장을 물리치고 철퇴를 내려,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따른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다룰 국민의힘 윤리위를 압박했다는 것이다.
변 대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최소한 우리처럼' 이라는 사인을 준 것으로 이를 통해 자신들에게 선거 3연패(서울시장 보궐·대선·지선)를 안긴 이준석이라는 골치 아픈 돌을 골라내려 한다고 판단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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