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역대 최소타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했다.
임희정은 19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파72 669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2위를 6타 차로 따돌리며 개인 통산 5승째이자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임희정. [사진=대회 조직위] |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임희정의 드라이버 스윙을 포천 일동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올 시즌 K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35.92야드로 69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81.93%여서 21위, 그린 적중률 72.75%로 33위, 평균 타수 70.38타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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