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아 총 1천886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79%까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10%가량 높아 월 1만원 가량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대상은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다.
일반 가구에는 1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는 60만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 우선순위 조항이 삭제됐으며, 노후 중앙난방 보일러를 세대별 난방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보일러 설치 전 사진 제출과 세입자의 경우 집주인 서명란을 없애 신청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 063-859-5436, 5443, 5498)로 문의하면 된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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