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앳킨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케니 앳킨슨(55·미국)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가 샬럿 호니츠의 감독직을 거절하고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앳킨슨 코치가 샬럿 구단 측에 감독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브라운 코치가 다음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 사령탑에 내정된 가운데, 앳킨슨 코치가 팀에 남아 수석코치를 맡는다.
앞서 이 매체는 샬럿과 앳킨슨 코치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NBA 챔피언결정전 기간 이 제안을 받아들였던 앳킨슨 코치는 샬럿 구단과 대화 끝에 골든스테이트에 남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뉴욕 닉스, 애틀랜타 호크스 등에서 코치로 활동한 앳킨슨 코치는 2016-2017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브루클린 네츠 감독을 맡아 118승 190패의 성적을 낸 바 있다.
2020-2021시즌에는 LA 클리퍼스에서 코치를 지냈고, 2021-2022시즌부터는 골든스테이트 코치진에 합류했다.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로 있는 샬럿은 앳킨슨 코치 영입 불발로 새로운 사령탑을 찾게 됐다.
당초 그와 함께 거론됐던 후보로는 마이크 댄토니 전 휴스턴 로키츠 감독, 테리 스토츠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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