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점령지에서 수확된 곡물을 부당하게 빼돌려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농업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나온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맥사가 찍은 위성사진에는 지난달 러시아 국기를 단 벌크선 2척이 곡물을 실은 채 크림반도 해안인 세바스토폴에 정박해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맥사는 며칠 뒤 같은 선박들이 러시아 동맹국인 시리아에 정박한 채 화물칸 문을 열어놓은 모습도 촬영했습니다.
항구에 늘어선 트럭이 곡물을 배에서 내려 싣고 수송하는 장면도 위성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맥사는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곡물을 싣고 나가는 또 다른 러시아 선박의 모습이 이달에도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 측은 지난 8일 현지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60만 톤의 곡물을 빼돌렸으며 일부는 수출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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