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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대학 후배를 불법 촬영하다 붙잡힌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여성의 피해 영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께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만취한 여자 후배를 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알아차린 피해자가 모텔 직원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촬영한 사진을 삭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또 다른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뒤,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영상 유포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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