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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준주거용지 5필지와 수원 광교신도시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 예정가격은 광주역세권 준준거용지는 3.3㎡당 1430만~1560만원이고, 광교신도시 근생용지는 3.3㎡당 1310만원대다.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광주역세권 토지는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혁신거점이 될 상업용지(3만2000㎡)와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산업용지(1만5000㎡),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역세권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16년에 개통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전체 48만9000㎡ 면적으로 개발 중이며, 판교와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수서~광주복선전철, 위례삼동선,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의 교통호재로 수도권 동남부의 중요한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대단위 공동주택이 입주 완료한 광교 웰빙타운에 위치하고, 신분당선 광교역이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다.
광교신도시는 전체 1130만㎡ 규모로, 2011년 최초입주를 시작해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지난 5월 경기도청이 광교융합타운으로 입주 완료해 2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입찰 신청은 이달 28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된다.
GH는 최종 낙찰자와 다음 달 12일(광주역세권), 13일(광교신도시) 각각 계약을 체결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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