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세븐틴 제쳐
가온 차트 24주차서도 2관왕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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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및 공연과 관련, 단체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악 프로그램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진기록으로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최근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수록곡 ‘포 유스’(For Youth)로 첫선을 보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함께임에 우린 빛난다’ 등의 가사로 감동을 선사하면서 서로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로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수많은 팬이 방탄소년단을 둘러싸고 이름을 연호했다.
이어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무대도 최초 공개됐다.
슈가(본명 민윤기)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자 리더 RM(〃 김남준)은 “안녕하세요”라며 “방탄소년단입니다!”라고 큰소리로 인사해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이어 “저희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외치며 복귀를 선언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그룹 세븐틴과의 대결에서 옛 투 컴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MC들은 “이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방탄소년단의 앙코르 무대는 ‘옛 투 컴’의 뮤직비디오로 대체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당분간 각자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알렸었다.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해체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멤버들과 소속사 하이브 측은 이를 일축했었다.
한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24주차(6월5~11일) 가온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앤솔러지(Anthology·그간 발표한 곡을 모은 선집) 프루프로 앨범 차트 1위, ‘소셜차트2.0’ 6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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