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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왜구 약탈" 불상 훔친 한국인…재판에 일 주지 첫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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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려시대 불상인 서산 부석사 금동 보살상을 둘러싸고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절도범이 일본에서 훔쳐 국내로 들여온 불상인데 재판에 출석한 일본 사찰 관계자는 사찰을 창건할 때 조선에서 물려받은 것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했습니다.

TJB 이수복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한국인 절도범이 일본 쓰시마섬 관음사에서 훔쳐 국내로 들여온 금동 관음보살 좌상입니다.


서산 부석사는 고려시대 왜구의 약탈로 빼앗긴 불상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