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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군입대 앞두고…" 중화권 언론도 활동중단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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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에서도 방탄소년단(BTS) 활동 중단 소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홍콩에서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시작으로 명보, HKO1 등이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중앙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나선다. 방탄소년단(BTS)은 자체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으로 'BTS의 1막'을 마무리하고 멤버별 솔로 활동을 통한 'BTS 2막'을 열어가겠다고 언급하며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방탄소년단(BTS) 단골식당에 걸린 포스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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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BTS의 활동 중단은 맏형인 진이 군입대를 앞둔 가운데 나왔다”며 “한국에서는 면제를 받지 않는 한 모든 남성이 30세까지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명보는 “BTS는 한국의 중요한 경제 기둥으로 여겨지기까지 한다”며 영향력을 소개하며 활동 중단에 따른 하이브의 주가가 급락 소식도 전했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전날 대비 24.87% 주가가 하락했다.

HKO1은 “BTS가 예고도 없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며 당분간 멤버들이 솔로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랴오둥춘치우, 메이관상마오 등 중국 매체들도 BTS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며 그로 인해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터넷 매체 신랑망과 왕이 등은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하게 되면 팬들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지고, 솔로 기간 보완하고, 거듭나 다시 그룹 활동을 할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한밤중에 전해진 소식에 어떤 이들은 총에 맞은 것 같은 충격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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