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활성화·정주 여건 개선 방안 모색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실무협의회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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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회의실에서 ‘2022년 2분기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실무협의회는 시와 이전 공공기관과 관계기관 실무진을 주축으로 2015년 창립한 협의회로서, 혁신도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지난 2년간 대면 회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서면으로 진행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번 2분기 회의는 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협의회 회원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국방기술품질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국토 안전관리원·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저작권위원회·주택관리공단·중앙관세분석소·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기관과 진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기관 간 협조와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진주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활성화 방안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시는 회의에서 언급된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과 같은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혁신도시와 서부 경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건의 사항 등을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물 추울 공원 조성, 복합문화도서관 건립(2024년 준공 예정) 등 정주 여건 개선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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