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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특징주]조선선재, 자본금 6억·유보율 2만3200% 무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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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선선재가 장중 강세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무상증자에 나선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6억원이 넘는 자본금과 2만%를 초과하는 유보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4분 현재 조선선재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16.10%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피코그램이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9.98%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피코그램의 급등세를 두고 지난 1·4분기 호실적을 언급하면서도 "무상증자 기대감이 반영된 투자심리 개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 1주당 신주 5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공구우먼의 주가는 지난 14일 가격제한폭(29.90%)까지 상승한 데 이어 이 시간 현재 전일 대비 29.94% 오른 10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터스와 원준 역시 최근 무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선선재는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자본금이 6억2882만원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또 유보율이 2만3200%에 달해 자금 보유량이 상당하다고 추산된다. 유보율은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량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 같은 소식에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조선선재의 자본금을 기반으로 무상증자 가능성이 언급되며 투자금이 몰리고 있어 주가가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주 #조선선재 #무상증자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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