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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네이버, 스타트업 '모라이'와 자율주행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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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와 맞손
3사, 공공 과제 참여 본격화…민간 시장 공략 박차
"자율주행 연구 단체에 다양한 활로 제공할 것"
뉴시스

임동현 모라이 이사, 홍준 모라이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리더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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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네이버랩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와 손잡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민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려면 실제 환경과 동일한 가상 공간에서 대규모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이 필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정밀지도(HD MAP)와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가 필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GPU리소스에 네이버랩스 정밀지도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를 접목한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모라이의 공공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모라이가 한국 표준 무인이동체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또 자율주행차뿐만아니라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등에서 산학연 대상 민간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홍준 모라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이 자율주행차의 개발, 검증, 인증평가 등 전체 단계를 모라이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및 자율주행 인증 기술 표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리더는 “도시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은 아크버스의 대표적 활용 케이스”라며 “이번 협력이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많은 단체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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