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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팀 위해 나를 포기한 10년…건강한 발걸음의 시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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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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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공표한 가운데, 멤버 뷔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뷔는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우리는 행복하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7명 모두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성격, 성향, 템포가 다 다르지만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 생각 하나는 다 똑같아서 '달려라 방탄'(방탄소년단 자제 제작 콘텐츠)은 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동안 항상 위를 보고 나아가다 보니 무서웠고 팀을 위해 나를 포기했어야 했고 그 안에 행복 뒤에 항상 오는 지침과 힘듦은 셀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오랫동안 방탄소년단으로 남아있기 위한 우리들의 건강한 발걸음의 시작이니 그 모습도 아미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라 믿는다"며 "아미와 방탄소년단은 보랏줄이 이어져 있으니 끊어지지 않고 색의 진함이 오래가도록 오래오래 보자. 우리는 아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을 통해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로 활동 1막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으로 2막을 연다. 그 첫 번째 타자는 제이홉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단제 활동은 잠정 중단되지만, '달려라 방탄'은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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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뷔 위버스 전문이다.

우리 행복해요. 7명 모두가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성격 성향 템포가 다 다르지만, 아미 생각 하나는 다 똑같아서 달방은 해야 했어요.

10년 동안 항상 위를 보고 나아가다 보니 무서웠고 팀을 위해 나를 포기했어야 했고 그 안에 행복 뒤에 항상 오는 지침과 힘듦은 셀 수 없었어요.

이제는 오랫동안 방탄으로 남아있기 위한 우리들의 건강한 발걸음의 시작이니 그 모습도 아미들이 정말 좋아하실 거라 믿어요.

아미와 방탄은 보랏줄이 이어져 있으니 끊어지지 않고 색의 진함이 오래가도록 오래오래 봐요. 우리는 아미를 정말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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