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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팀활동 중단에 美빌보드, 전세계 팬들 반응 상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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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FOREVER·보라색하트 등 응원 메시지 물결

뉴스1

방탄소년단 위버스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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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가운데 전 세계 해외 팬이 이들의 결정을 지지하며 그룹의 컴백을 기다릴 것이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 채녈을 통해 공개한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당분간 단체 활동을 중단하고 각자 활동할 계획임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결정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해외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의 반응으로 뜨겁다.

한 팬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이 우리의 집이 돼줬고, 우리 삶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음악과 사랑, 행복을 선사해줘서 고맙다"며 "우리는 이 'Magic Shop(방탄소년단 노래 중 하나)'에 영원히 머물 것이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항상 여기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해외 팬도 "김남준(RM의 본명)이 그룹을 대신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다면, 이 소식이 얼마나 슬픈지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준 방탄소년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아미는 영원하다"고 썼다.

팬들은 #ARMYFOREVER(영원한 아미) 해시태그를 통해 감상을 전했다. 이 해시태그를 달고 트위터를 남긴 해외 아미는 "돌이켜보면 우리가 어떻게 방탄소년단을 찾았고, 동경으로 시작한 감정이 어떻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됐는지 참 놀랍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컬러인 보라색 하트도 트위터를 도배했다. 한 팬은 "2013년부터 아미였고,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행복 외에 다른 것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필요한 시간을 갖고 다시 하나로 돌아올 날을 기다리겠다. 영원히 감사하고, 항상 아미로 남겠다"며 트위터 말미에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솔로 활동을 알아보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싱글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이후 '불타오르네' '피땀눈물'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하는 등 글로벌적인 영향력을 가진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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