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목표가↓…"전원 입대 시 연간 매출 7천500억원 감소"
방탄소년단(BTS) |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중단 선언에 15일 소속사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4.61% 떨어진 14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7.46% 떨어진 14만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오후 BTS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BTS의 입대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는 2023년 초 BTS 전원이 입대한다는 가정"이라며 "입대 시 2023년 BTS 관련 매출 감소분은 약 7천5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각각 음반·투어 약 5천억원, 상품기획(MD) 등 간접 매출 약 2천500억"이라고 분석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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