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습적인 음주운전과 교통사고로 수배를 받고 있던 40대 남성이 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택가 창고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가 담배 냄새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UBC 신혜지 기자입니다.
<기자>
한낮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골목길에서 나온 검은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을 하려던 순간 직진하던 SUV 차량과 부딪힙니다.
사고 직후 남성은 도로가에 차를 버리고 인근 주택가 골목으로 도주했습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 A 씨는 200m 떨어진 주택가에 몰래 숨어 있다가 30분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택가의 한 창고에서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발령 5개월 차 새내기 경찰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과 교통사고로 이미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UBC 신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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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음주운전과 교통사고로 수배를 받고 있던 40대 남성이 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택가 창고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가 담배 냄새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UBC 신혜지 기자입니다.
<기자>
한낮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골목길에서 나온 검은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을 하려던 순간 직진하던 SUV 차량과 부딪힙니다.
그런데 잠시 후 가해 차량의 운전자가 비틀거리며 주택가로 사라집니다.
사고 직후 남성은 도로가에 차를 버리고 인근 주택가 골목으로 도주했습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 A 씨는 200m 떨어진 주택가에 몰래 숨어 있다가 30분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택가의 한 창고에서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수상히 여긴 발령 5개월 차 새내기 경찰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전찬주/울산울주경찰서 온양파출소 : 처음에는 인기척이 없어서 혹시나 잘못 짚었나 생각을 했지만, 다시 한번 안쪽의 인기척을 살피기 위해서 몸을 가까이 댔을 때 안쪽에서 담배 냄새가 새어 나왔습니다. 그때 안에 사람이 있구나 판단하게 됐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 수준.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과 교통사고로 이미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UBC 신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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