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24)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박민지는 12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 6633야드)에서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박민지는 2위 김민주(20)를 3타 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시즌 2승이자 통산 12승을 기록하며 지난 2020년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이후 두 번째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 통산 12승을 달성한 박민지. [사진=KLPGA] |
박민지의 드라이버 샷을 포천 일동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올 시즌 KLPGA 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3.32야드로 36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5.64%여서 71위, 그린 적중률 77.52%로 7위, 평균 타수 70.36타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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