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8기 준비 '미래비전특위' 출범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최대호 시장이 연임에 성공한 경기 안양시의 민선 8기 준비를 위한 '안양 미래비전특별위원회'가 14일 안양시청에서 출범했다.

안양시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비전특위는 교수, 시민단체 대표, 전직 공무원 등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시정운영·시민행복·균형도시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다음 달 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새로운 시정 슬로건과 시정방침을 설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체계화해 민선 8기 시정의 안정적인 출범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미래비전특위는 앞으로 5차례 총회 및 분과 토의를 개최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특위 첫 총회에서는 김의중 안양만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위원장에, 정희석 성결대 부총장이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중단없는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면서 "미래비전특위의 모든 분이 최고의 역량과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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