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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만화와 웹툰

인기웹툰 마음의 소리·사신소년, 게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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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웹툰 게임스 5개사 선정…최대 6억 지급
내년 말 출시 목표…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 협업
뉴시스

글로벌 웹툰 게임스 간담회. 2022.006.14.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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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지적재산권(IP) 연계 게임 제작지원(글로벌 웹툰 게임스)'에 참가할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콘진원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펼칠 수 있는 우수 게임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콘진원은 지역소재 중소게임사를 선정해 게임개발을 지원하며, 네이버웹툰은 IP를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유명 네이버웹툰,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으로 탄생


네이버 인기웹툰 '마음의 소리', '사신소년', '레사'가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으로 탄생한다.

지난 3월30일부터 4월27일까지 19개 게임 개발사가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을 신청했으며,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빌리네어게임즈(사신소년) ▲슈퍼잼(레사) ▲에이트원(마음의 소리) ▲이엔피브이원(사신소년) ▲자라나는씨앗(레사)로, 내년 말 게임 출시를 목표로 업체당 최대 6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게임들은 웹툰 IP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게임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롤플레잉게임(RPG), 전략 시뮬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게임 장르 결합, 메타버스 접목 등 새로운 시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사들은 모두 지역에 소재한 중소게임사다. 이중 '자라나는 씨앗'과 '이엔피브이원'은 각각 경기, 충남 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이기도 하다.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 "적극 지원"


콘진원은 지난 13일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도 참석해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과 성공적인 해외 출시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콘진원은 지역에 위치한 중소 게임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글로벌게임센터 조성·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게임제작 및 입주공간 지원, 인재양성, 수출지원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1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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