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하는 서만철 세종시장직 인수위원장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최민호 당선인의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실·국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이날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 운영 기조를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오는 21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안과 살림살이를 파악할 것"이라며 "이후 분과(6개)별·태스크포스(TF·4개)별 활동을 거쳐 발굴한 시정 4기 핵심과제를 다음 달 20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정 4기 핵심과제는 세종의 미래를 가늠할 나침반이자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도시를 향한 세종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수위는 시정 4기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수위원 인선과 관련해 "정파와 이념이 아니라 전문성을 첫 기준으로 삼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들이 세종시 도약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정 운영 성공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지난 9일 인수위를 구성하고 인수위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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