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서 중·고교생 가요 오디션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텔레콤은 동아방송예술대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중·고등학생 가요제 '틴틴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틴틴오디션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7월 15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메타버스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심사에는 관객의 평가 점수가 30% 반영된다.
우승자를 비롯해 상위 4위까지의 참가자는 동아방송예술대 입학 지원 시 5%의 가산점을 받는다. 주최 측이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참가자들에게는 신곡 발매와 뮤직비디오 제작, 볼류매트릭(여러 대의 카메라가 360도에서 촬영해 실사 기반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4일까지 틴틴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참가 신청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 양맹석 부사장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케이팝 꿈나무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메타버스 공간을 누군가의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장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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