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마이큐♥'김나영, 또 1억 기부 "한부모 女가장 근본적 도움 위해"(노필터TV)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튜브 캡처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22년 상반기 유튜브 광고수익은..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나영은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덕에 잘 버텨왔다"고 말문을 열며 "제가 노필터TV를 운영하면서 느낀 건, 꾸준한 거만큼 훌륭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어떤 날은 반응이 좋은 콘텐츠도 있고 어떤 날은 외면 받는 콘텐츠도 있고. 그러나 일주일에 2개씩 영상을 올린 게 쌓인 것은 나중에 큰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분을 포함한 올 상반기 광고수익을 공개했다. 모두 더한 금액은 8581만 9348원이었다. 김나영은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이번에도 역시 구독자의 이름으로 기부할 것을 알렸다.

김나영은 그러면서 "그 전에도 기부금을 전달드렸는데 이 금액이 여러 가정으로 가다보니 그렇게 큰 금액이 전달되지는 않더라. 더 근본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여성 가장들이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저도 한부모 가장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 이럴 때 검증된 전문가와 상담하고 싶은데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 고민들을 상담받을 수 있는 비용으로 쓰려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나영은 "한부모 여성 가장들의 행복은 곧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행복이다. 세상의 모든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꾸준하게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노필터TV가 되겠다. 꾸준함의 힘을 믿는다. 꾸준함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어마어마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김나영은 슬하에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그간 꾸준히 유튜브 수익을 기부해왔다. 또 화가 겸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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