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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미일 국방장관도 싱가포르서 만나 '미사일 경보훈련'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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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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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까지 3국 국방부 수장들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한 정세와 3자 안보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11일 세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만나 이러한 주제들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안보 도전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 장관은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억제·방지와 궁극적인 근절을 목표로 하는 지속적인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시행하고, 3국이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식별하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회담 후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포괄적 수준에서 논의했다"며 "미사일 경보훈련이나 탄도탄 추적·감시(훈련)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각국 병력이 한곳에 모여 기동하는 3국 연합 군사훈련에 관해서는 "한미 군사훈련과 한미일 군사훈련은 다르다"면서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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