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음주운전 자체만으로 얘기할 게 아니라 박 후보자가 음주운전을 언제 한 건지, 여러 상황이나 가벌성, 도덕성 같은 것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음주운전 전력을 옹호하거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리가 없다면서, 여러 면에서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일환으로 말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전문성과 도덕성까지 다 갖춘 완벽한 후보자를 선보이면 좋겠지만, 흠결이 있더라도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많은 것을 박 후보자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 속에 지명한 거라고 부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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