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웨이 언론사 이미지

최재형, '이준석 혁신위' 비판에 "당 대표·지도부도 혁신 대상"

뉴스웨이 조현정
원문보기

최재형, '이준석 혁신위' 비판에 "당 대표·지도부도 혁신 대상"

속보
'강선우 1억 의혹' 김경 해외 체류…경찰, 입국시 통보 조치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최재형 의원이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혁신위가 구성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당 대표나 지도부도 혁신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이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들의 혁신위원 추천 문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전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며 "최고위원 추천이 확정되면 추가로 위원을 선정해 다음주 구성을 마칠 것"이라고 공식 출범 시기를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방선거 다음날인 2일 공천·정당 개혁 등을 담당할 당 혁신위 발족 방침을 밝혔다. 최 의원을 위원장에 내정했고, 이후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혁신위원으로 합류했다. 혁신위는 청년·여성 몫을 포함해 1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최고위원들이 각각 1명씩 총 9명의 혁신위원 후보자를 추천, 위원장은 나머지 5명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후보자 추천 기준에 대해선 "당 외부에서도 들어올 분이 계실 것 같고 현역 의원 외 당 내 인사도 들어올 수 있다"며 "개혁적인 성향 위주로 당 내외 희망을 가진 분, 알려지지 않은 분들도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선 혁신위 출범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최 의원은 "당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실책에 대한 실망감,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 지지를 더 많이 받는 데 당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 대표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정진석 의원도 공개적으로 비판 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최 위원장, 천 위원으로 보면 '이준석 혁신위'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구성도 일단 두 분이 나오는데 이 대표와 아주 가까운 분들이다. 나머지 분들이 어떻게 채워질지는 두고 봐야겠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이 기대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현재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를 대비하는 정당의 모습을 갖출 수 있는 혁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jhj@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