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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쌍용차 인수 다시 도전한 쌍방울그룹…장 초반 1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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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쌍용차 인수 다시 도전한 쌍방울그룹…장 초반 1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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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내 쌍용자동차 한 영업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일 서울시내 쌍용자동차 한 영업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다.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보다 11.4%(98원) 오른 958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4.48% 올랐다. 쌍방울은 전날에도 전 거래일보다 29.91%(198원) 오른 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림은 29.87% 올랐다. 가격제한폭(30%)까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연합체)은 지난 7일 매각주관사인 EY한영에 쌍용차 공개경쟁 입찰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에서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에 밀린 바 있다.

쌍용차 매각 절차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짓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쌍방울그룹은 KG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해 최종 인수 예정자를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쌍방울그룹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KG그룹이 쌍방울그룹 제시 금액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면 KG그룹이 그대로 최종 인수예정자가 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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